고난을 만났을 때 -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고난을 만났을 때 -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Posted at 2016.09.28 10:5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옛날 우리나라의 민담 가운데 한 토막입니다. 한 나그네가 산속 깊은 곳에서 호랑이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호랑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를 잡아먹어야겠지만 네가 만일 팔 하나만 잘라서 주면 잡아먹지 않겠다.” 나그네는 목숨보다 팔 하나를 잃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팔을 칼로 잘라서 호랑이에게 줬습니다. 다음 고개에 이르자 호랑이가 또다시 그에게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배가 고파서 안 되겠다. 네 다리를 하나 더 주든지 그렇지 않으면 네 몸 전체를 내게 주든지 해라.” 나그네는 이번에도 다리 하나를 호랑이에게 던져 줬습니다. 마지막 고개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그 호랑이는 다시 나타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늙어서 이빨과 발톱이 없어진 호랑이였어. 자네가 만약 맞서 싸웠더라면 나는 힘도 못쓰고 도망갔을 텐데.” 그러면서 그 호랑이는 이미 팔과 다리가 없어 아무런 힘도 쓸 수 없는 나그네를 한입에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 한 번 싸워 보지도 않고 미리 짐작해 “나는 할 수 없어. 결코 이길 수 없어” 하는 마음을 갖고 포기한다면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난이 우리를 넘어뜨리는 게 아닙니다. 이빨과 발톱이 없는 호랑이를 보고 두려워하는 우리의 연약함이 우리를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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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빛과 그림자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6.04.06 09:3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여행했습니다. 사막은 불덩어리같이 뜨거웠고 갈 길은 멀었습니다. 아들이 말했습니다. “목이 마르고 지쳐서 죽을 지경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가보아야 하지 않겠니. 얼마 안 가서 사람이 사는 마을을 만날 수 있을 거야.” 
 
부자는 계속해서 걸었고, 그러다 무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저것 보세요. 저 사람도 우리처럼 지쳐서 마침내 죽고 말았어요.” 아들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니야. 무덤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곧 희망이 있다는 거다.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있을 거야. 사람이 없는 곳에는 무덤도 없는 거란다.”  

아버지와 아들 중에 여러분의 모습은 누구와 같은가요. 무덤을 보고 절망했던 아들 쪽인가요, 아니면 무덤을 새로운 희망의 기회로 삼은 아버지 쪽인가요. 절망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고, 슬픔이 있기에 기쁨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나 평탄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 앞에 놓인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문제는 우리 앞에 놓인 일련의 사건이나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고 대하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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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6.03.02 10:2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중국의 고전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산군이라는 왕이 사대부들을 불러 잔치를 벌였습니다. 잔치에는 사마자기라는 사람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여러 음식이 오간 후에 양고기국을 먹을 차례가 됐습니다. 그러나 국물이 부족했고, 사마자기에게는 몫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사마자기는 자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는 중산군을 버리고 이웃 초나라로 갔습니다. 그는 초나라 왕으로 하여금 중산군을 공격하게 했습니다. 중산군은 피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장정 두 사람이 창을 들고 뒤따르며 중산군을 지켜주었습니다.  

이상히 여긴 중산군은 그들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저희 부친이 배가 고파 쓰러져 있을 때 왕께서 친히 찬밥 한 덩이를 주셨다고 합니다. 그 덕에 저희 아버지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 때 저희들에게 만약 왕께 무슨 일이 생기면 죽음으로 보답하라고 하셨습니다.” 

중산군은 하늘을 쳐다보며 탄식했습니다. “내가 한 그릇의 양고기국물로 나라를 잃었고, 한 덩이의 찬밥으로 목숨을 구하였구나.”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시겠습니까.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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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쯤이야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나 하나쯤이야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6.01.27 10:4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옛날 어느 왕이 왕궁에서 연회를 열겠다며 신하들을 초대했습니다. 왕은 모든 신하에게 포도주를 한 병씩 가져오도록 지시했습니다. 가져온 포도주는 커다란 항아리에 담아 연회 때 음료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하 한 사람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포도주 한 병이 얼마나 대수로울까. 포도주 대신 난 병에 물을 담아가야지. 그 많은 신하들이 가져온 포도주에 물 한 병쯤 섞는다고 누가 알겠어.’ 연회가 열리는 날 저녁, 신하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진수성찬이 차려진 긴 연회 탁자에 둘러앉았습니다. 왕은 신하들을 환영하며 하인들에게 큰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를 모든 신하에게 따라주도록 명령했습니다. 신하들의 술잔이 하나씩 채워졌습니다. 그런데 그 술잔 속에 담긴 것은 포도주가 아니라 물이었습니다. 왕의 신하들은 자신이 가져오는 포도주 한 병쯤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며 모두가 물을 담아왔던 것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가져온 결과였습니다.

내가 ‘나 하나쯤이야’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도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나부터 먼저’라는 자세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언제까지고 포도주가 아닌 맹물을 마셔야만 할 것입니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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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씩∼’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한 번 ‘씩∼’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6.01.20 10:3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자전적 단편소설 ‘미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전투 중에 포로가 되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다음 날 처형될 예정이었습니다.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주머니를 뒤지자 담배 한 개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습니다. 창살 사이로 간수를 쳐다봤지만 간수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주시겠소?” 그가 말하자 간수가 다가왔고 간수가 성냥을 켜는 순간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간수를 향해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미소는 간수의 입가에도 웃음이 흐르게 했습니다.  

간수는 담배에 불을 붙여주며 물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자식이 있소?” 그가 지갑을 꺼내 가족사진을 보여주자 간수 역시 자신의 아이들 사진을 꺼내며 자식들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두려움을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간수는 아무런 말없이 감옥 문을 열더니 그를 밖으로 나가게 했고 간수의 안내를 받아 그는 감옥을 빠져나갔습니다. 간수는 마을 끝에서 그를 풀어 주었습니다.  

한 번의 미소가 목숨을 구해 준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만나는 사람에게 ‘씨익’ 미소를 지어보는 건 어떨까요.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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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감사합니다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6.01.13 10:2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매일 아침 자명종이 울릴 때마다 이불을 움켜쥐고 일어나기 싫어서 투덜댑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요. 아침 햇살이 비쳐 와도 눈을 꼭 감고 모른 척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볼 수 있는 눈을 주셔서요. 이불 속으로 자꾸 기어들어가면서 조금이라도 늦게 일어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세상에 병에 걸리거나 나이가 들어 누워 있어야만 하는 사람도 많은데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셔서요.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이 정신없이 바쁘지만 감사합니다. 외로운 사람도 많은데 제게 가정을 주셔서요. 비록 아침 식탁이 잡지에 나오는 그림처럼 아름답지 않고, 잘 짜인 메뉴가 올라올 때도 드물긴 하지만 감사합니다. 

음식이 없어서 굶는 사람도 많은데 저희에게 음식을 주셔서요. 나의 일이 너무 단조로워 재미없을 때도 많지만 감사합니다. 일할 기회를 주셔서요. 때때로 제 운명에 대해 불평하고 신세타령을 하면서 보다 나은 환경이 주어지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감사합니다. 제게 생명이라는 선물을 주셔서요.

생각해보면 살아가면서 감사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요. 어떻게 보면 감사하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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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할 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실패할 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2.30 09:4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톨스토이는 사람들이 실패에 대해 크게 네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는 실패에 대한 충격으로 술에 취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실의에 빠져 삶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자신의 실패를 원망하고 아예 냉담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그 실패를 받아들이고 마음을 더욱 다져가며 시련을 참아내는 것입니다.
 
누가 들어도 실패에 대한 이상적인 대응은 네 번째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가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나 시련의 과정 속에 있을 때 참아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실제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디슨을 비롯해 카네기, 처칠, 링컨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위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공통된 비결은 과거의 실패나 불행에 미련을 갖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것입니다. 그들은 실패에서 성공으로 이끈 아이디어를 찾아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대학 진학에 실패한 학생이 있습니까. 취업전선에서 여러 번 고배를 마신 분이 있습니까. 아마 사업에 실패한 분도 있을 테고 결혼에 실패한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인생 전반이 실패의 연속이라 생각하며 희망을 버린 분도 혹시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오늘 실패 앞에서 포기하지 않을 때 기회는 아직 있습니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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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오해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편견과 오해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2.23 05:1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오정희의 단편소설 ‘소음공해’의 주인공은 정신지체 아동들을 위해 봉사활동하는 중년부인입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그녀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녀가 살고 있는 빌라 위층에 누군가 이사를 왔고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했던 소음은 밤낮없이 들려왔고 그녀는 결국 경비실에 위층 소음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소음은 계속됐습니다. 참다못한 그녀는 위층으로 뛰어 올라가려다가 멈칫했습니다. 집에서 쓰려고 사두었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실내용 슬리퍼를 떠올렸습니다. 교양 있는 인사말과 슬리퍼를 선물한다면 제 아무리 교양 없는 사람일지라도 감복하고 그동안의 일을 미안해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위층으로 올라가 벨을 눌렀습니다. 집주인은 아래층 사람이라는 것을 인터폰으로 확인하고 난 뒤에도 한참 후에야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문을 열어준 사람은 하반신 없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여자였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리 안 나는 바퀴가 있나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실내용 슬리퍼를 등 뒤로 감추었습니다. 편견과 오해로 미안함을 당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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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후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톨스토이의 후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2.16 11:0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가 여행 중 한 주막에 들렀을 때 일입니다.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 주막을 나오려 할 때 병중에 있던 주막집 어린 딸이 톨스토이의 빨간 가방이 갖고 싶어 자신의 어머니에게 조르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이를 본 톨스토이는 본인이 여행 중이고 가방 안에 짐이 있었기에 아이에게 줄 수 없다고 하고, 대신 집에 돌아가 짐을 비우고 가방을 주리라 생각했습니다. 며칠 후 다시 그 가방을 들고 주막집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이미 죽어 공동묘지에 묻힌 뒤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소녀의 무덤을 찾아가 가져온 가방을 무덤 앞에 놓고 비석을 세워주었습니다. 그리고 비석에 ‘사랑은 미루지 말라’는 글귀를 새겨 놓았습니다. 톨스토이는 후회했습니다. ‘만약 그때 주막집 어린 딸에게 선뜻 가방을 내주었다면 그 어린 딸은 기쁘고 행복한 마음에 생명의 끈을 조금 더 붙잡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 어린 생명이 이 세상에서 가졌던 마지막 소망을 들어줬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다음으로 미루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기회는 다음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미뤘던 사랑을 오늘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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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포모네 - 고경환 목사(고양 순복음원당교회)휘포모네 - 고경환 목사(고양 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2.09 11:4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인내는 헬라어로 ‘휘포모네’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의미합니다. 인내는 어쩔 수 없어서 참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환경이 척박하고 처한 상황이 어려워도 더 열심히 일하고 행동하는 적극적인 삶을 가리켜 ‘휘포모네’의 인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휘포모네’의 인내는 불운을 만났을 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열심히 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슬픔을 만났을 때 베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참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눈물을 닦으며 일터에 나가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인내입니다. 문이 닫혔다고 그 밑에서 마냥 참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다른 문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그 문도 닫혔으면 또 다른 문을 두드리고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자세, 이것이 바로 ‘휘포모네’입니다. 오늘도 어려움을 겪어 고통 속에 있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어쩌면 그 충격이 너무나 커서 달리기는커녕 더 걷기도 싫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힘들어도 참고 달려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참으면 안 됩니다. 고난을 마주해도 주저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달리는 것, 그것이 바로 인내입니다. 

고경환 목사(고양 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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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만 더 희망을 가졌더라면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한 해만 더 희망을 가졌더라면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2.02 10:4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Man’s Search for Meaning(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인 빅터 에밀리 프랭클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다하우 수용소에서 3년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쓴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1944년 크리스마스 전후와 1945년 신년 연휴 전후에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유대인들이 갑자기 많이 죽었답니다. 전염병이 돌거나 가스실에 끌려갔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이런 마음들을 갖고 있었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가도 석방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자 마음에 병이 들어 버렸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도 강제 수용소에서 지내는구나’하며 너무나 절망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중에는 목숨까지 앗아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많은 유대인들이 죽은 지 4개월 후 히틀러가 연합군에게 항복했고 전쟁은 끝났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수용소에서 보냈더라도 다음해인 1945년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서 좀 더 참고 인내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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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것을 회복하자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기본적인 것을 회복하자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1.25 10:5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된 뒤 선수들을 연구·분석한 결과 결정적인 문제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축구선수에게 가장 기본인 체력이 부실했던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선수들에게 공을 놀리는 기교를 가르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도록 훈련시켰습니다. 히딩크의 전략은 맞아 떨어졌습니다. 기초훈련이 밑거름 돼 한국축구는 월드컵 4강이라는 상상도 못했던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지난 수년 동안 한국교회는 침체기에 있었습니다. 교회의 부흥이 멈추고 성도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비상이 걸린 한국교회는 교회 성장을 위해 온갖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프로그램이 한국교회에 소개됐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는 여전히 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이 한국교회, 성도들의 문제입니까. 가장 기본인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회복할 신앙고백입니다. 영원한 멸망밖에 없을 이 세상에서 구원해 영원한 하늘나라로 인도해 주신 예수님의 이 놀라운 은혜와 사랑만 회복한다면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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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추구하는가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거룩함을 추구하는가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1.18 11:3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984년 세상을 떠난 프랜시스 쉐퍼는 미국의 복음주의 운동가였습니다. 그분의 저서는 많은 이에게 읽혔고, 삶은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말년에 암에 걸려 병마와 혹독하게 싸웠습니다. 하지만 낙심한 채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생애 마지막을 자신이 사랑했던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설교를 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미국의 캠퍼스를 다녔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젊은이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지 마십시오. 그것은 불신자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도 행복을 삶의 목표로 갖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구할 바가 못 됩니다. 미국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행복을 구하지만 거룩은 구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축복을 구하고 행복을 구하지만 거룩은 구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크리스천 젊은이들은 어떻습니까. 꿈과 비전은 구하지만 거룩은 구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유는 축복과 행복은 구하지만 거룩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지요.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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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목마름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영적 목마름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1.11 11:2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언젠가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에서 인류 역사상 제일 잘 살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를 조사 한 적이 있습니다. 뽑힌 사람은 다윗 왕이었습니다. 인류 역사 이래로 다윗보다 더 잘 산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잘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왕이 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이기려고 고난도의 무술 훈련을 받은 사람도 아닙니다. 그는 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편 42편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다윗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 뜻대로 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지를 구했던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굶주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목마름이 없습니다.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먼저 의에 대한 굶주림과 목마름을 가져 보십시오. 물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는 굶주림과 목마름을 가져도 실패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굶주림을 가지십시오. 다시 목마름을 가지십시오. 다시 시작해 보십시오. 오늘같이 어려운 때에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안정과 축복이 먼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는 굶주림과 목마름입니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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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나는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Posted at 2015.11.04 11:2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톰 크루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영화에 출연한 그의 별명은 ‘블록버스터 제조기’입니다. 전 세계 영화계의 흥행을 좌지우지할 만큼 세계 정상에 선 스타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원래부터 잘난 배우였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잘생긴 얼굴에 멋진 연기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해 보이지만 중학교 때까지 그는 심한 난독증(難讀症) 탓에 책조차 읽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이 책 읽기를 시켰습니다. 크루즈는 더듬더듬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입에선 말이 되지 않는 단어들만 나왔습니다. 여기저기서 아이들은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습니다. 창피해진 크루즈는 얼굴이 벌겋게 상기된 채 묵묵히 아래만 쳐다봤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너는 목소리가 참 좋구나.” 이 한마디가 크루즈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그날 이후 크루즈는 용기를 내 책을 다 외워 버렸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명배우가 됐습니다. 크지 않은 키에 심한 난독증까지 커다란 열등감을 안고 살아가던 아이의 인생을 칭찬 한마디가 바꿔 버린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말, 희망의 말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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