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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85

IT는 왜 인문학을 요구하는가? -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세바시 620회)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그것과 바꾸겠다" 이 유명한 말은 고인이 된 애플의 전 CEO, 스티브잡스가 한 말입니다. 그런가하면 기업가치가 300조가 넘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취미는 그리스라틴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 것이었다고 하죠. 책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읽는' 시대에 그 최전방에 선 혁신가들은 계속해서 '인문학'을 말합니다. 혹자는 의아해합니다. 내일의 트렌드를 말하는 데 2천년 전 고전이 무슨 도움이 되냐고도 묻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인문학과 IT의 결합은 필수적입니다. 운명적이기까지 합니다. 내일을 바라보기 위해 우리가 돌아봐야 할 '어제'의 이야기. 바로 이것이 인문학의 힘인데요. 인문학과 IT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상상 그 이상의 시너..

나만의 문화를 만들다 - 이소은(세바시)

중학교 때 저는 가수의 꿈을 이루고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많은 것을 이뤘고 얻었지만 진정한 나의 길에 대한 고민과 나의 열망을 가지게 됐습니다. 제가 이뤄놓은 기반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새로운 땅을 밟는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새로운 길에 대한 열망이 컸습니다. 그렇게 저는 11년의 연예계 생활을 접고 미국 로스쿨에 입학했습니다. 미지의 미국 사회에서 로스쿨 생활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험난하고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나만의 문화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이러한 저의 노력과 인내가 현재 로펌에서 일하며 나만의 문화를 만든다는 것은 도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도전은 분명 어려움이 따르지만 동시에 기회도 찾아올 것입니다. ✻ 이 강연은 외교부 공공외교 ..

변화의 힘( Change Power) - 파룩 초드리 아크람 칸 컴퍼니 프로듀서(세바시 613회)

내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들을 어떻게 변화시켰냐는 질문을 받을 때 저는 1인자를 꿈꾸는 2인자처럼 사고하고, 행동하고, 일했다고 말합니다. 전에는 무용가로, 지금은 제작자로 일하고 있는 제게 춤은 평생의 연인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저는 항상 의문하고, 도전하고, 그리고 제 자신과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관계에서 스스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했습니다. 이제 저는 저의 열정이 제가 사랑하는 춤이라는 예술과 저 자신을 얼마나 놀랍고 혁신적으로 그리고 끊임없이 의미있게 발전시켰는 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제가 지금까지 어떻게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실수를 즐기고, 질문을 던지고, 놀라운 우연들을 겪고, 내 자신을 낮추고 또 커다란 변화를..

상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세바시) - 전종목(폴앤마크 강사)

어릴 적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의 속상함, 기억 나시나요? 저는 유치원에서 뭔가를 잃어버리고는 집에 돌아오는 내내 엉엉 울어서 눈물콧물 범벅이 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웃긴건 그 날 잃어버린게 뭐였는지는 완전히 까먹었는데, 그 때의 속상했던 그 심정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살면서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상실'의 순간, 우리는 그 '상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속상함에 대처해야 할까요?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당신도 결국 알게 될 겁니다 - 김창옥휴먼컴퍼니 대표(세바시 603회)

잘 사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잘 사는 것은 '사이'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는 언어와 문화가 서로 통할 때 이어집니다. 한국에서 잘 나가던 사람도, 똑똑하다고 칭찬듣던 사람도 낯선 이국의 땅에서는 상처받고 작아지곤 합니다. 최고였던 내가, 체면으로 살던 내가 아무것도 아니란 걸 알게 되기도 합니다. 공주처럼 자란 제 딸이 동생들이 생기자 돌연 아버지인 제 가슴을 먹먹하게 하더군요.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라는 그 얼굴을 보자 저도 그렇게 저를 보았을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제 딸을 보며 알게 된 것, 이국의 땅 뉴욕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 '지금'이 힘든 모든 이들이 알게 될 것.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에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바로 그것. 그 한..

도전에 중퇴는 없습니다 - 정세주 눔(Noom)대표(세바시 604회)

저는 훌륭한 암 전문 의사셨던 아버지를 본받아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의대에 진학하지 못했고, 성적에 맞추어 들어간 대학에서 방황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하지만 제가 21살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해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대학을 중퇴하고 뉴욕으로 오게 되었습니다.저는 항상 환자에 대해 생각하셨고, 병을 예방하는데 관심이 많으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이어 '헬스 케어(Health Care)'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그렇게 제가 글로벌 헬스 케어 애플리케이션인 눔(Noom)을 창업하는데 겪었던 우여곡절과 깨달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너무 바빠서 사랑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 박신영 ‘기획의 정석’저자, 폴앤마크 이사(세바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해 일을 합니다. 하지만 일에 휘둘릴때가 많다보니 "너무 바빠", "지금 바빠", "나중에"를 입에 달고 살게 되죠. 그러다보니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오히려 소원해지는 이 시점,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 중 '함께하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우리의 사랑을 지켜보려 합니다. 초단위로 지나가는 이 바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하는 시간'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너무 바빠서 사랑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 박신영 ‘기획의 정석’저자(세바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해 일을 합니다. 하지만 일에 휘둘릴때가 많다보니 "너무 바빠", "지금 바빠", "나중에"를 입에 달고 살게 되죠. 그러다보니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오히려 소원해지는 이 시점,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 중 '함께하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우리의 사랑을 지켜보려 합니다. 초단위로 지나가는 이 바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하는 시간'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믿음과 믿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축복의 통로!!~

왕따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 - 김성빈 왕따 상담 앱 홀딩파이브 운영자(세바시 576회)

저는 고 1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순간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때는 이 고통이 죽어야 끝나는 거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 명의 나를 믿어준 친구 덕분에 저는 그 고통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이 왕따라는 고통을 모두로부터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해답을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는 스마트폰에서 찾았습니다. 그 질문과 해답을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믿음과 믿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축복의 통로!!~ 앱 홀딩파이브 바로가기 링크!!~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brainyx.holding5&hl=ko

‘수포자’의 시대에 다시 보는 위대한 질문자의 소양 - 박형주 포스텍 수학과 교수(세바시 575회)

많은 청소년들이 수학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국문과에 또는 미대에 갈건 데 왜 미적분을 알아야 하느냐는 볼멘소리도 들립니다. 그 답답한 심정과 좌절의 느낌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수학과 무관하게 살기로 결심한 ‘수포자’일지라도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21세기가 지식의 시대가 아니라는 역설로부터 시작합니다. 새로운 지식이 너무 빨리 출현하니, 오히려 얼마나 아느냐는 덜 중요하게 됐습니다. 어차피 수년 내에 낡은 지식이 될 것이고 새로운 걸 계속 배워나가야 자기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테니까요. 따라서 지금 필요한 건 지식의 양이 아닙니다. 바로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중요한 질문을 하며, 필요할 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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