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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105

나사렛 목수의 도구 - 겨자씨

어느 날 목수의 도구들이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 주제는 목수의 도구로서 자격과 품위가 현저히 떨어지는 망치 형제를 추방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소명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망치가 말했습니다. “제가 좀 시끄러운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망치가 시끄럽지 않으면 어떻게 못을 박겠습니까. 또 어긋난 틀을 두들기지 않으면 어떻게 바로 잡겠습니까. 그래도 제가 싫다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못 형제와 같이 나가도록 해주십시오. 망치가 없는 못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잠시 장내가 시끄러워졌습니다. 좌장으로 있던 대패가 “조용히 하라”고 말한 뒤 “못이 원한다면 망치를 따라가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사못이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못이 나간다면 사촌인 나사못도 따라..

낮은 자리에 임한 영광의 복음 (누가복음 2:1~14) - CGNTV QT

낮은 자리에 임한 영광의 복음 (누가복음 2:1~14)오늘의 말씀1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 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3 모든 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

친구의 주님 - 하엘비

하엘비 『친구의 주님』 주님께서 여러분의 손을 붙잡고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의 길로 인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5) 하엘비의 여덟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발표했던 음원들과는 달리 주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고 성령님을 새롭고 뜨겁게 경험하며 예배하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동역의 역사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준비하였다.세상에서 방황하고, 힘들고 지쳐 돌아갈 곳이 없어 헤맸으나 친구의 주님인 그분의 사랑을 깨달고 그 분의 능력이 우리를 새롭게 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에 관한 찬양이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친구의 주님하엘비| 친구의 주님

소통과 고통 - 겨자씨

충청도 사람들은 말을 줄여서 잘 합니다. ‘가셨습니다’를 ‘갓슈’, ‘괜찮습니다’를 ‘됐슈’, ‘보신탕을 드시겠습니까?’를 ‘개 혀?’로 줄여서 말합니다. 어느 날 충청도 시골 이발소에 미국인이 들어왔습니다. 이발소 주인아저씨는 그 미국인에게 이렇게 인사했다고 합니다. “왔슈?” 충청도 말로 ‘오셔서 반갑습니다’라는 뜻이었는데 미국인은 그 말을 ‘What see you?(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로 들었습니다. 조동사 ‘do’가 빠졌지만 시골 아저씨 영어 치고 그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발소의 큰 거울이 보였습니다. 그 미국인은 문장이 길면 못 알아 들을까봐 짧게 한 단어만 했답니다. “미러(mirror).” 거울을 보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그가 앉자마자 이..

성령으로 노래한 언약 성취와 구원의 은혜 (누가복음 1:67~80) - CGNTV QT

성령으로 노래한 언약 성취와 구원의 은혜 (누가복음 1:67~80) 오늘의 말씀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가..

종교개혁자의 기도 - 존 녹스

존 녹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https://ko.wikipedia.org/wiki/존_녹스존 녹스(영어: John Knox, 1513년? ~ 1572년)는 스코틀랜드 사람으로 기독교 신학자이다. ... 세인트 앤드류스 성이 종교개혁자 손에 들어가자 왕실과 가톨릭 교회는 프랑스에 원군을 요청하였다. 낙스와 수비대원들은 세인트 앤드류스를 방어하면서 ...존 낙스(John Knox) - 크리스천 위클리, The Christian Weeklycnwusa.org/MSBoard_View.aspx?boardid=msc05...2015. 9. 11. - 매리 여왕조차도 그의 기도를 두려하면서 "백만 군사보다 존 낙스의 기도가 더 ... 존 낙스의 종교개혁은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었고, .....

오늘도 나는 죽습니다 - 오은

오늘도 나는 죽습니다 - 오은 @김영우의 스윗사운즈 '오은' 정규 2집- '최인혁', '고형원', '최혁' 등 중견 사역자와의 콜라보레이션. 세대를 뛰어넘는 한국 가스펠 감성 충만, [오늘도 나는 죽습니다]. 지난 해 말, 싱글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 을 발매했던 '오은' 이 정규 2집을 출반한다. '오은' 본인이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음반은 오은다움이 정갈하게 담겨 있다. 먼저 이른바 공기 반 소리 반이 섞인 듯한 목소리가 담겼다. 마치 스스로가 에코를 만들어 내는 듯한 깊이가 목소리에 깃들어져 있다. 이 깊이는 신비롭기까지 한 느낌을 주는데, 이 신비로움은 가사의 행간을 읽게 하여 다시 노래의 깊이에 집중하게 한다. 나는 믿음이 작습니다폭풍이 나를 덮치니두려워 두려워주의 이름 부릅니다나는 의심이 ..

생명을 업은 사람 - 겨자씨

티벳의 성자 선다 싱(S Singh·1889∼1929)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 길, 한 사람이 눈 속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죽지 않았으니 데려가자고 하는데 옆에 있던 사람은 우리도 힘들고 위험하다며 혼자 가버립니다. 선다 싱은 쓰러진 그를 외면하지 못해 업고 갑니다. 가다보니 홀로 앞서 간 사람이 길바닥에 쓰러져 얼어 죽었습니다. 하지만 등에 업힌 사람과 선다 싱은 서로의 체온으로 몸이 덥혀졌고 추운 줄 모른 채 마을까지 오게 됩니다. 갈수록 춥고 외롭고 막막한 세상입니다. 저 혼자 살기도 벅차고 불안하다며 주변을 외면하고 욕심을 부립니다. 한눈팔지 말고 엉뚱한 것에 마음 흔들리지 말고 독하게 제 자신을 챙기라고 말합니다. 그게 똑똑하고 잘사는 것이라고 세상은 말..

하나님 뜻이 사람 뜻보다 우선합니다 (누가복음 1:57~66) - CGNTV QT

하나님 뜻이 사람 뜻보다 우선합니다 (누가복음 1:57~66) 오늘의 말씀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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