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안하다는 말 - 겨자씨

축복의통로 2018. 6.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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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거야.” 1970년대 감성적인 로맨스 소설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한 말입니다. 그러나 정반대입니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기네스북에 최장수 부부로 기록된 영국 애로 스미스 부부의 행복한 금실의 비결은 ‘미안해’라는 말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할 때, ‘사랑해’라는 말보다 더 큰 회복과 치유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때론 ‘사랑해’라는 말보다 더 강력한 힘이 있는 말이 ‘미안해’라는 말입니다. ‘길이 막혔다’는 말이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바빴어’라는 말이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그땐 미성숙했다고, 유치했다고 하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더 미안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悔改)는 열매가 필요합니다. 뉘우치기만 하면 ‘회(悔)’입니다. 돌이키기까지 할 때 ‘개(改)’가 합쳐져 비로소 온전한 회개가 됩니다. 이름다운 신앙인은 완벽한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매 순간 성령님의 도움으로 죄성을 벗고, 주님의 길로 돌이키는 회개의 왕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 3:8)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6882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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