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내 마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 겨자씨

축복의통로 2017. 10.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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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59명이 죽고 500여명이 중상을 당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사람이 저지른 참혹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부류의 범죄자를 소위 ‘사이코패스’라고 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반사회적 성격 장애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일본의 범죄심리학자 니시무라 박사는 사이코패스를 ‘정장 차림의 뱀’으로 비유했습니다. 캐나다의 범죄심리학자 로버트 헤어는 사이코패스의 전형적인 모습을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에게서 찾았습니다. 이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마음의 운전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우리 인생은 달라집니다.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면 그 자동차는 비틀거리게 될 것이고 마약 운반책이 운전하면 그 자동차는 마약운반용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세상은 겉모습만 봅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정장 차림의 뱀이 아주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정장 차림의 외모가 아닙니다.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뱀의 존재입니다. 외모에만 관심을 두기보다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3437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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