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사랑밭새벽편지

천천히 - 사랑밭새벽편지

축복의통로 2017. 10.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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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천천히 좀 가, 숨 좀 쉬면서 가자”

뒤에서 숨차게 따라오는 친구를 보며 씨익 웃고는 
다시 길을 걷는다 친구 속도에 맞추면 아마 오늘 안에 
도착은커녕 내일도 힘들 것이다

그런데 궁금해진다 
빨리 걷는 것이 좋을까 천천히 걷는 게 좋을까?
빨리 걸을 때면 엔돌핀이 솟아난다 
스트레스도 사라지는 듯하고... 
그런데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삶은 활력도 사라지고 
자칫 무기력해질 수 있으니 
너무 빨리는 걷지 말아야지 싶다...

- 새벽편지 박정은 간사-

대책 없이 느린 것도 문제지만 
빨리 빨리에 익숙해진 우리들
가끔은 천천히 높고 푸른 하늘과
세상 바라보는 여유도 가지고 걷자구요 ^^

Little Friend - 작은 여유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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