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중보기도, 메마른 땅에 단비 - 최효석목사(겨자씨)

축복의통로 2017. 3. 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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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꽃 한 송이만 꺾여도 하늘에서는 별 하나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친다”고 영국 시인 프랜시스 톰슨은 노래했습니다. 세상 모든 생명이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깨달은 고백입니다. ‘사귐의 기도’ 저자 김영봉 목사는 이러한 깨달음이 중보기도에 대한 의심을 날려버렸다고 했습니다. 중보기도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돕는 기도’의 저자 프랭크 루박은 국가 지도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강조하면서 “100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나라의 권위자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화해의 기적은 온 세상에서 일어날 것”이라 했습니다.
 
3일은 한날 한 시에 전 세계 여성들이 중보하는 세계기도일 13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1922년 국내 도입된 ‘세계기도일’은 한 세기를 거치면서 19개 교단, 100여개 지역, 2000여 교회가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사회 곳곳이 양극단의 갈등과 충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시대에 연합과 일치, 사랑과 평화를 비는 중보기도는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 중보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제사장으로 세워졌습니다(벧전 2:9). 집회 참여 숫자보다 더 많은 중보기도자가 이 땅에 남아 있음을, 그리고 장차 더 많은 중보기도자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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