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QT나눔

선포된 하나님 말씀의 가치 - 겨자씨

축복의통로 2017. 1. 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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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스위스의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의 말입니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불링거가 쓴 제2 스위스 신앙고백서에서 나와 있습니다(1562년). 그는 설교보다 예전(禮典)을 중시했던 중세교회에 맞서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해’ 설교를 강조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바른 성경해석, 바른 선포가 있는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종교개혁의 중요한 사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설교를 인문학 강의나 지루한 훈계 정도로 생각하는 성도들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회심이 일어나고 회개가 일어납니다. 용기를 얻고 비전을 받게 됩니다. 설교자들에게도 무거운 책임이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따라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가 되도록 기도와 묵상, 바른 해석과 적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한국교회는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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