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나는 준다’의 미래형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축복의통로 2016. 4.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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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 시제를 연습시키기 위해 시험 문제를 냈습니다. “‘나는 준다’의 미래형은 무엇일까요?” 어느 학생이 이런 답안을 제출했습니다. ‘나는 받는다.’ 
 
문법적으로 틀린 답이지만 삶의 이치로 보면 맞는 답입니다. ‘나는 준다’의 미래형은 ‘나는 받는다’입니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의 숫자는 내가 도와준 사람의 숫자와 같습니다. 이웃을 향해 긍휼함이 없다면 위기의 순간에 긍휼 없는 심판을 받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진실한 법칙이 있다면 바로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입니다(갈 6:7). 콩을 심은 데 콩이 나고, 팥을 심은 곳에 팥이 나옵니다. 수려한 봄꽃이 피우기 전에 씨앗을 뿌린 사람의 꿈과 땀이 먼저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이 땅에만 모든 것을 심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론적인 불안과 두려움으로 괴로워합니다. 하늘에 쌓아둔 것이 없기에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 땅을 살되 하나님을 바라보며 전도와 선교, 구제의 하늘 보물을 쌓아야 합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 6:20)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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