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관찰의 눈을 떠야합니다 -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축복의통로 2016. 2. 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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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무심히 지나치면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기차를 타고 창 밖을 보면서 우수에 젖어 몸과 마음을 쉬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때로 삶이란 그 이상의 치열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멍하니 보면 분명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집중해서 유심히 골똘히 뚫어지게 바라보면 어느 날 문득 생각지도 않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원리나 원칙은 반복되는 현상 속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 그것을 정리·서술하는 것입니다. 자연·인문·사회과학이라고 각각의 영역에 이름을 붙여 표현하기도 합니다. 거창하게 표현되지 않아도 우리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만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우리 삶 속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의 눈’입니다. 어떤 사물이나 상황들 속에서 그것이 품고 있는 일정한 이야기, 창조적 아이디어, 나눌 수 있는 공감적 내용들을 추출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그것을 활용해 새로운 일을 이루고 나누는 것입니다. 

슬쩍 스쳐 보아서는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그러나 숨 막히게 집중해서 뚫어져라 보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볼 수 있어야만 우리는 각 분야에서 큰 획을 그릴 수 있습니다.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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