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하나님이 정하신 법대로 사랑하십시오 (잠언 6:20~35) -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축복의통로 2015. 8. 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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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두 발로 서서 다니고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생각과 웃음을 가진 동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말에 ‘사람’이란 단어는 남녀의 차별도, 빈부의 귀천도, 계층의 차이도, 시골 사람과 도시 사람의 구별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보통명사입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송기득 교수의 강연록 ‘사람이란 무엇인가’는 많은 대학생들이 읽은 책입니다. 톨스토이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던지시는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답을 자신의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풀어갔습니다. 한문으로 사람 ‘인(人)’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마틴 부버는 ‘나’라는 존재는 ‘너’라는 존재가 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기에 고독이라는 병은 우리에게 치명적입니다. 혼자 걸어가는 인생은 피곤하고 외롭습니다. 쉽게 무너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교회공동체가 필요하고 교우들과의 사랑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바울이 위대한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의 후원과 더불어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그와 동역한 많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도 교회공동체와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통한 기쁨과 행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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