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겨자씨] 연단과 훈련을 시키시는 하나님 - 김봉준목사

축복의통로 2013. 11.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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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군인은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미국의 특수부대 네이버 실이나 델타 포스, 한국의 UDT나 공수특전단은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믿음으로써 거듭나지만 하나님의 일꾼은 만들어진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훈련시키실 때 어미 독수리가 새끼를 훈련하듯 하신다(신 32:11∼12).

독수리는 높은 벼랑 위에 집을 짓는다. 굵은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엮어 놓고 그 위에 부드러운 털이나 짐승의 가죽을 깐 후 새끼를 기른다. 새끼가 어느 정도 자라서 날 수 있게 되면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제 너희는 멋진 날개가 다 자랐으니 둥지 속에만 있지 말고 창공을 멋지게 날아보렴.” 그러나 새끼들에겐 둥지 속 보금자리가 너무 좋아 나오려 하지 않는다. 어미 독수리가 아무리 유인해도 나오지 않고 날개가 있어도 날려고 하지 않는다.

어미 독수리는 둥지 속에 들어와 새끼를 위해 깔았던 부드러운 털과 가죽을 다 제거해 버린다. 이제 남은 건 가시가 찌르는 나뭇가지밖에 없다. 포근한 보금자리였던 둥지가 이제는 가시가 찌르는 가시방석이 되었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날개에 태우고 창공을 난다. 그리고 높은 창공에서 날개를 털어 새끼를 떨어트린다. 떨어지면서 새끼는 온힘을 다해 날개를 퍼덕이며 나는 법을 배운다. 이것을 몇 번씩 반복하며 새끼를 훈련시킨다. 창공을 멋지게 나는 독수리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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