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바위를 매일 밀어라 - 김철규목사(겨자씨)

축복의통로 2013. 7. 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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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집 앞에 큰 바위가 있어 출입이 불편하였습니다. 꿈에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6개월이 지났을 무렵, 확인해 보니 바위는 1㎝도 움직이지 않았고 지난 세월의 헛수고에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남자는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한 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네 자신을 보렴.” 거울 앞에 선 남자는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친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건강한 남자였기 때문이었고, 동시에 깨달은 것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어졌구나! 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 잠도 잘 잤었지’였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게 일어난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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