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겨자씨] 망원경 사람과 현미경 사람

축복의통로 2013. 5. 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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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허블 망원경은 우주망원경으로 지구에 설치된 고성능 망원경들과 비교해 해상도는 10∼30배, 감도는 50∼100배 이상 가까이 볼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미경은 인간의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미세한 물체나 미생물을 확대하여 관찰하는 기구입니다. 작은 것을 더 자세히 보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침대나 베개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진드기나 더러운 벌레들 투성이입니다. 현미경에 비춰진 작은 벌레들을 보고 나면 침대에 누워 잔다는 것이 어렵기까지 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부족한 것과 부정적인 면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면서 불평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망원경처럼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바라보면서 소망 중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믿음의 말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얼마 전 한 TV강연에서 말기암 환자가 “생존 확률 1%에서 암 퇴치 확정 판결을 받았노라”고 했습니다. 절대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는 사람! 바로 이 사람이 망원경 같은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 11)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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